4학년 2학기에 처음으로 취준을 하면서 바로 취업에 성공한 부분에 대해서는 운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운7 기3이라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운9 기1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LIG넥스원을 준비한 시간은 정말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1차 면접(pt면접)은 에브리타임에서 면접 스터디를 구해서 약 한 달가량 준비했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가감 없이 피드백하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같이 준비하신 분들이 정말 좋으신 분들이라서 서로를 도와주려고 더 노력하면서 기업에 대한 공부나 인사이트를 더욱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2차 면접(최종면접)을 준비할 때는 2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에브리타임에서 면접 스터디를 구했고, 따로 서면에서 진행한 회사에 관련없이 준비하는 대면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으며, 기업 오픈 채팅방에서 비대면 면접 스터디를 2군데를 구해서 계속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면접을 준비하면서 저는 임원분들의 사진을 전부 외워 면접 때 더 친밀하게 바라볼려고 노력했으나 실제로는 그 분들이 면접관분들이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반드시 방문해 보시라는 점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서류를 쓴 기업이 LIG넥스원이었고 이홍비 컨설턴트님을 방문하면서 어떻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어떤 흐름으로 글을 구성해야 하는지를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첫 서류부터 보완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이후 다른 기업 서류를 쓰면서 그 태도를 많이 유지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홍비 컨설턴트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솔직히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여러 회사를 지원하면서 정말 운이 좋게 딱 1개의 기업에 최종면접을 갈 수 있었고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취업에 대한 정답 같은 말을 해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서류나 면접에 임한다면 그 마음가짐이 분명히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간절하게 이번 학기에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밤낮으로 면접에 대한 예상 질문이나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습니다. 이 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지금의 불안함이나 조급함이 잘못된 방향이 아닐 것이라는 점입니다. 남들보다 느린 것 같아도, 포기하지 않고 꼭 성공하겠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준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알 수 없는 이 순간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매 과정에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