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과학과 김ㅇㅇ
1-1. 스펙
학점 | 4.21 |
어학 | TOEIC 835/ TOEIC SPEAKING 150 |
자격증 | 토양환경기사/ 토목기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
경험/경력 | 지하수환경연구실 2년/ 한국환경공단 기자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인턴 등등 |
1-2. 지원이력
서류 | 부산교통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부산시설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철도공사 등등 합격 |
인적성 | 부산시설공단 합격, 해양환경공단 합격, 한국농어촌공사 합격 |
1차면접 | 부산시설공단 합격, 해양환경공단 합격, 한국농어촌공사 합격 |
최종면접 | 부산시설공단 불합격, 해양환경공단 불합격, 한국농어촌공사 합격 |
2. 자기소개서
1) 면접의 기본
공공기관 채용 대부분의 자기소개서는 적/부로 일정 기준치만 충족한다면 거의 떨어지는 일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는 면접 준비의 기본이자 연습 대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면접 준비 시 차질이 없도록 면접의 방향성을 잡고 깔끔하게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는 자소서는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첨삭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주변 친구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거나, 부경대학교 일자리센터의 자소서 컨설팅 및 첨삭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2) 두괄식 and 키워드 중심
두괄식으로 적음으로써 해당 문단에서의 소재를 잘 나타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두괄식으로 적을 때 최대한 키워드 중심으로 말을 풀어나가면서 한눈에 들어오게 적었고, 그 결과 면접을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3) 직무와 연결짓기
토목직이 아닌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완벽히 맞는 경험이 없는 것 같아 고민이 많았지만 직무 기술서에 있는 단어를 발췌하여 제 경험과 연결을 지었습니다. 어떠한 경험이든 간에 직무와 연관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키워드와 연관시켜 직무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본인이 해당 직무에 완벽하게 연관되어있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연관을 지어 잘 풀어낸다면 전문성 높은 자소서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필기시험(인적성)
1) 공부기간
저는 취업 준비 기간은 총 2년으로, 지질직 1년 토목직 자격증 준비 6개월 토목직 6개월 정도로 준비하였습니다.
2) 공부방법
: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공부
2.1 NCS
평상시에는 오전에 비타민, 매삼비 오후에는 빠꼼이 NCS를 공부하였습니다. 제가 NCS에 부족함을 느껴 시중에 나와 있는 NCS 문제집(수문끝, 위포트, 59초 NCS, 한국산업인력공단 예제 등등)을 최대한 많이 풀어보았던 것 같습니다.
필기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는 봉투 모의고사로 NCS 공부를 했습니다. 지질직을 준비할 때에는 전공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있었지만, 토목직을 준비할 때에는 NCS보다는 전공공부에 비중을 아주 많이 두어 공부했습니다.
2.2 전공
토목직은 상대적으로 NCS보다 전공공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공에 비중을 90% 이상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토목직은 전공과목이 많아서 아무리 반복해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반복 학습 후 암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CS, 전공 모두 장기간 공부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쉬우므로 꾸준하게 하거나 기간을 정해두어 바짝 공부 하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3) 합격 팁
3.1 버릴 문제는 버리고 풀 문제는 확실히
‘버릴 문제는 버리고 풀 문제는 확실히 풀자!’라는 말이 공공기관 필기시험 준비 시 가장 중요합니다. 필기시험의 모든 문제를 주어진 시간 내에 푸는 것은 불가능이기 때문에 버릴 문제를 빠르게 버리는 것이 필기시험 고득점의 해법입니다. 따라서 평소 필기 공부를 할 때 본인의 필기 실력을 올려서 버릴 문제와 풀 문제를 선별하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키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3.2 시험 환경을 미리 접해보자
시험 환경을 미리 접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최대한 많은 시험을 직접 치러보기 위해 서류를 많이 넣어서 거리가 아주 멀지 않은 이상 모두 참석하여 필기시험을 치르도록 노력했습니다. 직접 시험 장소에 가서 분위기도 느껴보고, 파본검사 시 요령, 주어진 시간 내에 마킹까지 해보는 연습까지 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4. 1차면접
1차 면접은 PT면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PT면접은 전공면접으로써 한국농어촌공사의 전반적인 사업이 PT주제로 나오기 때문에 공사 홈페이지, 보도자료, 유튜브 등등 최대한 많은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진행하는 사업이 많기 때문에 스터디를 구성하여 스터디원과 나누어 정보들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터디원마다 각자 뛰어난 분야와 능력치가 달라서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하여 얻어가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방대한 자료에서 한 주제를 깊게 알아두거나, 사업별로 정리하여 면접답변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목직은 면접자가 많아서 요일을 나누어 면접을 보는데, 그렇기 때문에 요일별로 주제가 달라서 조금의 운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매년 면접 시간, 면접관 및 지원자 수 그리고 출제 경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국농어촌공사를 준비하는 모임’이라는 네이버 카페의 후기를 참고하셔서 각 년도와 공사 경향에 맞게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최종면접
2차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인성면접은 타 기관과 동일하게 자신의 경험을 카테고리화하여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성면접 특성상 질문을 끝도 없이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나만의 답변을 유형화시켜서 질문을 받아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면접장에 가서 새로운 질문을 받으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만능답변을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스터디를 구성하여 다양한 답변을 연습해보는 과정을 거친다면 실제 면접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공기업 특성상 희생, 봉사, 배려를 키워드로 잡고 면접장에서 말을 잘 풀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나 홀로 좋은 실적을 내는 것보다는 함께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업입니다. 면접시에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이타성을 잘 표현해낸다면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6. 취준을 끝내며
공공기관 취업은 시기가 다를 뿐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생으로서의 생활이 힘들겠지만,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학일자리센터 서꽃님 선생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부경대학교 내에 ‘모의면접’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면접 환경을 연습해볼 수 있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진행 중인 무료정장대여 프로그램도 추천합니다!
